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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7.04 안녕! 고양이.... (4)
  3. 2014.06.19 샤케라또! (4)
  4. 2014.06.16 아름다운 하루입니다. (2)
  5. 2014.06.13 카페 일상.
  6. 2014.06.01 50% 확률의 피아노 공연 공지
  7. 2014.05.25 비오는 일요일 (4)
  8. 2014.04.30 모처럼 해가 비치네요. (4)
  9. 2014.04.24 꽃이 핍니다. (9)

카페 오픈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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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오픈한지 어느덧 100일을 넘기고 있네요^^

 

정신없는 100일을 보낸 느낌입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조금씩 있으니 참 다행이지요?

 

뭐 그러다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카페 앞바다에서 이는 파도처럼 몰려 올때도 있지만요....

 

 

 

 

 

 

 

 

 

태풍 나크리가 몰려 온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태풍 전의 바다와 하늘의 모습입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쨍하고 구름은 날카롭게 옆으로 펼쳐지지요.

이것이 전형적인 태풍전의 바다와 하늘의 모습입니다.

 

 

 

 

 

 

 

 

 

처음 카페를 열었을 땐 제주시에서 출퇴근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왕복 한시간 거리 정도는 육지생활에서의 출퇴근 거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니까요.

 

 

 

 

 

 

 

 

 

그런데 하루하루 카페와 집을 오가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정신과 육체에 점점 하중이 걸리기 시작합니다.

일을 마치고 퇴근해서 저녁을 먹고 나면 아이들과 놀아주는 시간이 한시간도 채 되지 않고 아침엔 아침대로 아이들 씻겨 어린이집에 등교시키는 일이 바쁜 일상이 되더군요.

 

아내도 아내대로 아침에 함께 카페에 나왔다가 세시쯤 아이들을 데리러 제주시로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일상이 그리 수월할리가 없구요.

 

 

 

 

 

 

 

 

 

게다가 수요일 하루 쉬는 날마저 아이들과 하루 종일 놀아 주기에는 처리해야 할 일들이 생겨 그마저 방해가 생기게 됩니다.

장을 본다거나 관공서 업무를 처리한다거나 하다 못해 이발을 해야 하는 등등의......

 

카페에서 일하는 것 자체에 불만은 없지만 그 나머지 생활의 질에 대해 회의가 일기 시작하더군요.

 

 

 

 

 

 

 

 

 

카페를 시작한 지 100일...

우리 부부는 드디어 귀덕으로 이사 올 마음을 먹게 됩니다.

 

참 귀엽고 인심 좋은 마을 귀덕리..

 

 

 

 

 

 

 

 

 

너무나 한적하고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귀덕리....

카페를 하며 드디어 제주시가 번잡스럽다고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제주도에 내려온지 11년만에 제주시가 복잡하다고 느낀거죠.

 

그런데 아시다시피 요즘 제주 이주 붐이 정말 대단하죠.

시골에 빈집이 없습니다.

매물도 없고 임대도 거의 없는 형편이죠.

 

마을 이장님과 옆집 뒷집 어르신들께 부탁을 해 놓습니다.

빈집이 나오면 알려달라고!!!

 

 

 

 

 

 

 

 

 

아직까진 별다른 소식이 없지만 기다리다 보면 우리 네 가족이 오손도손 살 작은 집이 하나 나오리라 생각해 봅니다.

 

살면 살수록, 지내면 지낼수록 새록새록 정이 드는 귀덕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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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맹~~ 2014.07.31 21:13 address edit & del reply

    고단함이 느껴져서 짠 허고만....
    힘내 오빠~~~!^^

    • 매기의추억 2014.08.01 15:27 신고 address edit & del

      고단할거까지야...
      다른 사람에 비하면 행복하게 사는거지^^
      암튼 힘내자꾸나!!!
      추석때 봐!!!

  2. 하루10분 2014.08.05 03:5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제주에 온지 이제 1년 갓 넘어서인지...현재까지 저는 제주시가 복잡하지 않은것같아요^^ 10년을 더 살아야 이해할수 있겠죠?

    • 매기의추억 2014.08.07 11:37 신고 address edit & del

      ^^ 저도 귀덕리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몰랐던 사실이예요.
      역시 사람은 환경의 동물?

  3. 고민석 2014.08.06 19:09 address edit & del reply

    오픈 100일 축하합니다....

    작년 9월 부터 시작이었던가요... 구입 ... 리모델링... 카페 오픈.. 일년이상 지난것 같은 데 백일밖에 안된네요..

    • 매기의추억 2014.08.07 11:38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요...
      느낌만으론 정말 아득하게 멀리 느껴지는 시간들입니다.
      축하 감사드려요!

  4. 연그림 2014.08.12 11:23 address edit & del reply

    간만에 소식을 접한 제겐 벌써 100일이네요. 공사하실 때부터 한 번 가본다 하고선 이제 너무 먼 서쪽이 되어서.. 늦게나마 오픈과 100일 모두 축하드립니다!! 사진 속에 살짝 비치는 모습만으로도 참 아름다운 공간이네요. ^^

    • 매기의추억 2014.08.14 12:24 신고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연그림님.
      오픈 하신건 블로그를 통해 보았습니다.
      서로간 위치가 워낙 정반대라 마음 먹기 전에 찾아 뵙기가 쉽지 않겠어요^^
      언젠가 꼭 한번 뵐 날이 있겠지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5. Tae-Ho 2014.08.18 07: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벌써 그리됐군요.. 축하드리고... 부럽~부럽 입니다.@@

    • 매기의추억 2014.08.26 15:05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언제 시간이 이리 갔는지 모를 정신없는 100일이었네요^^

  6.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2015.02.16 18:08 address edit & del reply

    아름다운 길의 가치는 두리번거리게 하는데 있다는데, 이곳이 그런 카페입니다¡ 100일 (많이)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7.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2015.02.16 18:08 address edit & del reply

    아름다운 길의 가치는 두리번거리게 하는데 있다는데, 이곳이 그런 카페입니다¡ 100일 (많이)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 매기의추억 2015.02.16 22:24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더 좋은 장소가 되도록 노력해야죠! 두리번. 저도 참 좋아하는 단어입니다 ㅎ

안녕!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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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매기의 추억 전속 고양이 식구가 셋인건 알고 계시죠?

엄마 고양이 덕이와 두마리의 새끼 고양이들이죠.

 

 

 

 

 

 

 

 

 

그런데 요며칠 새끼 고양이들이 통 보이지 않는다 했더니 이제 독립할 정도로 자라서 어느새 독립을 한 모양입니다.

덕이도 며칠 아침 일찍 나가 오후 늦게야 피곤한 모습으로 돌아오곤 하더니 결국 새끼들을 독립시킨 모양이예요.

 

딸 둘을 가진 아빠로서 짠한 마음이 듭니다.

요즘은 계속 혼자 밥을 먹고 있는 덕이.

왠지 눈빛이 쓸쓸합니다.

 

힘내라 덕이야!

 

 

 

 

 

 

 

 

 

오늘은 꽤 무덥군요.

아직까지 에어컨을 틀 정도는 아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창문을 닫으면 파도소리도 들리지 않고 살랑 불어오는 바닷바람도 느낄 수 없으니 참아볼 때까지 참아볼 생각입니다.

 

봄에 심어 놓은 담벼락 다육이 꽃이 매일매일 활짝 만개합니다.

 

예쁜 금요일입니다.

 

 

 

 

 

 

 

 

본격 여행자 놀이터카페 매기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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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재영 2014.07.05 20:09 address edit & del reply

    사장님 안녕하세요~목요일날 와이프, 처제, 아기와 다녀갔던 사람입니다.

    처가댁에 내려올때마다 진작에 가고싶었는데 드디어 첫걸음을 했네요 ㅎㅎ

    공사 처음부터 지금까지 사진으로 계속 지켜봤던차라 카페를 찾아 나선 길이 마치 오래된 친구를 간만에 만나는 느낌처럼 설레였었네요~

    사진으로 봤던것보다 너무 근사하고 예쁜 카페를 제눈으로 확인하니 괜히 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커피도 맛있게 마시고, 오래는 못있었지만 짧은시간 너무 좋은 추억 간직하고 오늘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자주는 아니겠지만 처가에 내려갈때마다 종종 찾아뵐게요~ 다음에 뵐때까지 건강하시구요^^

    • 매기의추억 2014.07.06 10:48 신고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만나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오래된 동지를 만난 기분이었지요.
      제주도 오실때 꼭 다시 뵙기로 해요.
      예쁜 가족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 Tae-Ho 2014.07.10 11: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태풍 너구리에 피해는 없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냥이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냥이 들도 무사했으면 좋겠네요..

    • 매기의추억 2014.07.10 13:59 신고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너구리는 전혀 태풍답지 않게 곱게 물러갔습니다.
      오늘 카페에 나와 보니 냥이들은 모두 무사하네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샤케라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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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여름을 이겨 나갈 음료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드디어 전부터 생각해 오던 샤케라또 두가지를 출시했습니다.

그냥 샤케라또와 초코 샤케라또.

 

정신이 번쩍 나는 이탈리아식 아이스에스프레소 샤케라또예요.

오랜만에 포토샾을 만지니 어색합니다.

 

한달에 한가지 메뉴 정도를 계절에 맞게 출시해서 이렇게 잡지표지 형식으로 테이블마다 비치하는 것도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소소하고 조잡할지라도 하나씩 재미를 찾아가다 보면 작업물도 쌓이고 나중에 돌이켜 보는 즐거움도 클 것 같네요.

 

 

 

 

 

 

 

 

엽서 크기로 출력해서 카페 단골 희선씨가 서울에서 보내준 고양이 인형으로 고정해 놓았습니다.

 

 

 

 

 

 

출시하자 마자 첫날 아홉잔을 팔았으니 성공한 셈이죠^^

그리해서 오늘도 보람찬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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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울밴드 2014.06.22 19:45 address edit & del reply

    풍미가 느껴지네요! 형! 3륜차 이제 빛을 보내요. 저도 일조 했네요. 8월에 뵈요

    • 매기의추억 2014.06.23 11:01 신고 address edit & del

      곱게 간직해 온 너의 삼륜차 두대는 잘 사용하고 있단다.
      8월에 올때 몇대 더 가져와라!

  2. 고민석 2014.06.26 21:03 address edit & del reply

    맛있어서 정신이 번적인가요..
    아니면
    에스프레소 씁쓸한 맛으로 정신이 번쩍인가요..ㅎㅎ

    그래도 여름은 팥빙수 인데.. 빙수도 출시 해야 하지않나요,, 빙수이야기도 하는것 같던데요..ㅎㅎ
    요즘은 사무실에서 인터넷 왠만한것은 차단을 시켜 볼수가 없네요

    • 매기의추억 2014.06.27 10:11 신고 address edit & del

      둘다예요^^
      팥빙수는 출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서는 무리고 다른 카페의 팥빙수를 보면 기가 죽어서요^^;
      부산 생활은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으신거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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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간만에 비가 내리네요.

비오는 날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반가움이 더욱 큽니다.

 

파라솔을 펴고 톡톡 비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아침 커피를 한잔 마십니다.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아스라한 것이 몸과 마음이 말랑말랑한 아침이네요.

 

 

 

 

 

 

 

 

카페 전속 고양이 덕이도 아침부터 분주하네요.

 

 

 

 

 

 

 

 

 

오후쯤 서울에서 택배가 하나 도착했습니다.

열어보니 지난 2주 정도 카페에 거의 매일처럼 들르던 롱다리 미인 손님 희선씨가 소포를 보내왔네요^^

 

희선씨가 처음 카페에 온날 아내와 저는 둘이 귓속말로 "와!!! 예쁘다" 이랬었죠.

 

 

딱히 잘 대해준 일도 없는데 감사의 선물과 편지까지 도착하니 어리둥절합니다.

큰딸 작은딸 옷과 아내의 립스틱, 그리고 제가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작은 고양이 인형 여덟개.... 

거기에 큰딸 송이가 탐내던 스티커까지 세심하게...

 

카페에 있는 동안 우리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고 틈틈히 매일 팔찌를 만들어 플리마켓도 다니던 참한데다 키크고 알뜰하고 예쁘기까지한 처자가 마음씀까지 이리 고우니 참 완벽한 아가씨네요^^

 

서울에 돌아가서는 제가 부추긴대로 태국으로 여행을 간다고 합니다.

여행처럼 삶에 깊은 영감과 지혜를 주는 것이 또 있을까요..

열심히 살아 온 인생에서 몇개월을 떼어내 자신에게 투자할 줄도 아는 현명한 아가씨 희선씨!

 

 

 

 

 

 

 

 

 

전기 아까운 줄도 아는 참하고 알뜰한 아가씨 희선씨!

고마워요!

태국 다녀오면 제주도에 와서 설겆이 알바 한다고 했으니 약속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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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가운 2014.06.16 17:30 address edit & del reply

    뭔가 진짜 여행다운 여행을 기록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제주에서의 시간이 매기를 만나서 더 풍요로왔어요^-^ 너무 잘 받아주셔서 더 챙겨보낼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히힛... 내일은 강릉가요.그 다음은 울릉도 ...이어서 강원도 골짜기며 동해도 잘 보고 오려고요. 태국까지 잘 다녀올게요.
    박싸님 완추 태국이니만큼 기대가 큽니다.
    컵쿤 캅^-^!!

    • 매기의추억 2014.06.17 12:14 신고 address edit & del

      희선씨는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네요.
      태국 다녀와서 여행담 많이 들려주세요.
      함께 할 수 있는 추억들과 이야깃거리가 많아지는 것처럼 즐거운 일이 또 있겠어요?

카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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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매일이 어제와 같은 카페의 일상입니다.

아침 열시에 집에서 나와 열시반에 카페를 오픈하고 여덟시에 카페 문을 닫을때까지 카페를 크게 벗어날 일이 없으니 다소 답답한 것도 사실이구요.

이건 카페를 열기 전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사실이죠.

혹시 제주도에서 카페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오늘은 매일 먹는 카페밥에 질려 손님이 없는 틈을 타 한시간동안 카페문을 닫고 한림읍에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잡채밥을 그동안 통 못 먹었으니 답답할만도 하지요.

정말 오랜만에 맛나는 점심을 먹고 여유도 부렸습니다.

중간에 부디 손님이 오시지 않았기를 바라며 말이죠.

 

작은 일탈이었지만 그간의 목마름을 해소해 주는 이벤트였달까요.

앞으로 종종.....ㅎㅎㅎㅎㅎ

 

 

 

 

 

 

 

 

 

카페 오픈 시간과 마감 시간도 변경했습니다.

열한시 오픈, 여덟시 마감에서 열시 오픈, 일곱시 마감으로 변경했어요.

 

아침에 일찍 나오면 건강에도 좋고 저녁때 일찍 들어가면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도 한시간 느니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금쪽같은 카페 일몰을 못 본다는 점이 몹시 아쉽긴 하지만 해가 일찍 지는 가을과 겨울엔 충분히 매일매일 볼 수 있으니 걱정이 없을듯 합니다.

 

사실 해가 지고 난 후의 카페가 낮에 본 카페보다 훨씬 예쁘거든요.

그런데도 여섯시가 지나면 카페에 손님이 거의 없으니 예쁜 경치 낭비의 전형적인 예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낭비는 좋지 않지요.

 

휴일도 수요일에서 다른 날로 고려중입니다.

이렇게 한 번 정하고 나면 마지막까지 길게 가야하니 이 건은 신중하게 고려중입니다.

 

 

 

이상 매일매일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한 카페 생활이 될까를 고려하며 보낸 카페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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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확률의 피아노 공연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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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이상하지요?^^

 

오늘도 카페 매기의 아기 고양이들은 사료와 엄마젖을 먹고 무럭무럭 자랍니다.

 

 

 

 

그나저나 지난 수요일에 서울에 사는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내용인 즉,

버클리에서 공부하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인 자기 조카가 한국에 잠시 온 틈을 타 함께 제주에 갈테니 월요일에 공연을 준비해 보자는 내용이었지요.

관객은 고사하고 일단 건반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공연이라뇨!!

한 일주일전에라도 말을 하던가요!!!

 

더구나 내일, 월요일 아침엔 화가 동생도 오는 날입니다.

이미 와 있는 친한 동생 녀석도 하나 있고..

이러다간 내일 저녁엔 저희 집이 거의 터져 나가겠어요.

 

다행인건 이렇게 많이 몰려와 준 동생들 때문에 관객 걱정은 덜었네요.

카페가 작아서 옆 올리비에카페 주인부부도 초대하면 관객이 충분하진 않아도 쓸쓸하진 않겠어요.

아마 아기자기한 가족 공연쯤이 되겠네요.

 

문제는 건반을 준비하는 것인데....

우선 집에 있는 아이들용 건반이 섭외 일순위에 올랐네요.

장정들이 많으니 분해해서 카페로 옮겨오면 되지 않겠나 하는 것인데요..

요게 거의 과장 조금해서 실제 피아노 무게와 맞먹는 녀석이라 오늘 퇴근해서 한번 검증을 해 봐야 할 듯 합니다.

  

아무튼 쉽지 않은 기회가 맞는 것은 사실이니 어떻게 해서든 공연을 성사시켜 볼까 합니다만.....

모든 것은 내일 아침이 되어 봐야 알겠네요^^

 

해서 공연 공지는 내일 아침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번갯불에 콩 구워 먹는 공연이네요.

 

혹시라도 피아노 공연이 궁금하신 분들은 내일 여섯시 반, 카페 매기의 추억에서 혹시 열릴지도 모를 공연에 와 주세요^^

확실한 공지는 내일 오전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인생이 이렇게 항상 막무가내라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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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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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오후가 되도록 그칠 줄 모르네요.

거의 폭우 수준으로 내립니다.

호우주의보 뜨는거 아닌지 몰라요.

 

저야 뭐 비를 너무 좋아하는 한사람이라 내리는 비가 그저 반갑기만 합니다.

 

 

 

 

 

 

 

 

정말 운치있는 일요일이네요.

커피맛도 더 좋게 느껴지고 음악소리도 더 가깝고 촉촉하게 들립니다.

 

 

 

 

 

 

 

 

엄청난 비를 뚫고 손님도 간간히 와 주십니다.

송이또래의 귀여운 아가씨 손님을 보니 집에 있을 송이랑 유이 두 딸들 생각이 간절하네요^^

아우 귀여워!!

어서 퇴근해서 송이 엉덩이 팡팡 해주고 싶네요!!

 

 

 

 

 

 

 

 

아무리 폭우가 내려도 포토존으로 그려 놓은 매기고양이와 해녀고양이는 손님들께 서비스가 한창입니다.

 

 

 

비가 오니 몸과 영혼이 말랑말랑 촉촉~~~하니 더할나위 없는 일요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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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sia 2014.05.26 12:12 address edit & del reply

    형님!!!
    분위기가 아늑하니 정말 좋네요.
    빠른 시일안에 내려가서 찾아뵙겠습니다.
    부럽습니다 @.@
    -용연

    • 매기의추억 2014.05.26 15:13 신고 address edit & del

      여! 용연..
      오랜만이네^^
      다 몰고 한번 내려와.
      맛있는 커피 내려줄께^^

  2. 이신혜 2014.05.26 23:32 address edit & del reply

    귀여운 아가씨와 함께 왔던 한림아즈망입니다^^ 가까운 곳에 아지트 삼고 싶은 카페 생겨서 참 좋네요. 가끔 놀러갈께요^^

    • 매기의추억 2014.05.27 16:30 신고 address edit & del

      하하! 안녕하세요.
      딸 둘 가진 아빠로서 진심으로 엉덩이 팡팡 해 보고 싶었지만.....
      아지트로 삼아 주신다면 영광이에요^^

모처럼 해가 비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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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틈틈이 포스팅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여유있게 음악도 들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

아직 하루에 손님이 열팀도 오시지 않지만 계속 이어서 오시면 한가로이 앉아 개인적인 작업을 할 상황이 생기지 않더군요.

점심 챙겨 먹기도 다소 쉽지 않은 상황.

 

그래도 아침엔 더치커피 한잔 하며 바다를 바라볼 여유는 있지요.

 

 

 

 

 

 

 

 

아직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그런 것일테죠.

 

차차 좋아지리라 생각하며 손님이 오시기전 문을 열자마자 청소를 마치고 포스팅해 봅니다.

며칠 우울한 일기를 보이던 바다가 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느다란 해를 내비춰 줍니다.

 

 

 

 

 

 

 

 

 

카페 내부는 어느정도 안정에 접어들었군요.

외부엔 아직 할 일들이 남아 있지만요.

 

 

하루하루 바쁘지만 새로운 일들이 가득한 요즘입니다.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어서 오길 바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본격 여행자 놀이터카페 매기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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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방엽 2014.05.03 21:26 address edit & del reply

    오늘은 빈자리가 없겠죠?
    황금연휴 대박나세요~~~

    • 매기의추억 2014.05.08 16:26 신고 address edit & del

      연휴때 좀 바쁘긴 했지만 자리가 없진 않았어요^^
      감사합니다.

  2. 2014.05.06 20:48 address edit & del reply

    이번연휴때 지나가다 우연히 들렸는데, 다음 제주갈때 또 들리고싶을정도로 좋았습니다! ^^
    담에 또 갈게요~! 전 제주앓이 중이랍니다.

    • 매기의추억 2014.05.08 16:27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현님!!
      오픈하자마자 연휴가 와서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잘 계시다 가셨다니 다행이네요^^
      다음에 오시면 꼭 아는체 해 주시기 바라요!!

꽃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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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오래 살았지만 이렇게 오랬동안 바다를 바라보고 앉아 있었던 적이 또 있었나 싶게 매일매일 질리도록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요즘입니다.

 

언제 그토록 비참한 일들이 일어 났느냐는 듯 봄날은 무심히도 흘러 갑니다.

 

카페 앞에 제가 좋아하는 다육이가 피기 시작했군요.

저 예쁜 꽃이 9월까지 피어 있으니 참으로 기특한 녀석들이죠?

 

 

 

 

 

 

 

 

아직은 아주 간혹 지나다 들러 주시는 손님들 뿐이지만 그 덕에 남는 시간 틈틈히 못난 실력으로 그림 연습을 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사진과 그림이 비슷한가요?

 

 

 

 

너무도 평화롭고 나른한 하루가 야속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하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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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방엽 2014.04.25 18:39 address edit & del reply

    그림도 멋지고 사진도 멋집니다~~~~

    • 매기의추억 2014.04.27 11:43 신고 address edit & del

      비가 많이 오는 일요일입니다.
      칭찬 감사드려요.
      감성 팍팍 돋는 하루네요^^

  2. 빈둥멀뚱 2014.04.26 19: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형님! 오픈 축하드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 쭉 더 고생 좀 하셔야 겠습니당 ㅎㅎㅎ

    네팔 전기와 인터넷 상황은 정말 최악이네요. 블로그도 그동안 전혀 못 올리고.. 인터넷도 제대로 못했어요

    어제 바라나시 내려 왔습니다 오홍홍홍~

    사업 쫙 번창하시고~ 한국 돌아가면 엄청 빠르게 달려갈께요 이히히히 화이팅!!

    • 매기의추억 2014.04.27 11:44 신고 address edit & del

      바라나시 갔구나.
      참 멋진 도시!
      올려 놓은 글들 잘 읽어 보고 있단다.
      내년에나 돌아 오겠구나.
      그때까지 잘 적응하고 있으마!
      수연이 잘 보살피고 항상 화이팅!

  3. 전종섭 2014.04.27 08:30 address edit & del reply

    그림 느낌 좋네요

    • 매기의추억 2014.04.27 11:43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해요.
      아직 연습중이라 조잡합니다.
      잘 그릴 수 있는 그날까지!!!

  4. 하루10분 2014.04.29 09:4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내일...그러니깐 4월 30일 수요일 저녁쯤에 회사 동료들과 찾아갈까 하는데요^^;
    내일 오픈하시는거죠? 몇시까지 오픈하세요? 구제주쪽이라서 그쪽까지 가는데 20~30분이상 걸릴것같아요 ㅎ
    6시쯤에는 찾아가려합니다~

    • 매기의추억 2014.04.29 12:23 신고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내일 오픈 합니다.
      아직 언제를 휴일로 정할지 결정되지 않아서 우선 매일 열고 있거든요.
      11시부터 8시까지 오픈입니다.
      6시쯤 도착하시면 충분하시겠네요^^
      내일 뵙겠습니다.

    • 하루10분 2014.04.30 00:05 신고 address edit & del

      네~! 지금 확인해보니 회사에서 1시간 거리네요 ㅎㅎ 5시~6시에 사이에 출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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