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4.09 봄날은 가고
  2. 2009.03.31 주말 동네 마실하기 (도두항~이호해수욕장) (1)
  3. 2009.03.18 다혼 예 16
  4. 2009.03.17 봄이 가득한 제주 (1)

봄날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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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너무도 빠르게 져버리고
반쯤 남은 민들레는 아스라한 봄햇살 아래 누워 남은 홀씨를 날려줄 바람을 기다리기도 하고 야속해 하기도 할 지도 모르겠다.

봄은 따스함을 기다리던 때의 설레임 이었을 뿐, 이미 당도한 그것은 어느새 부담스럽다.

"봄날은 가고"의 의미가 그러할까...?

다만 가고 없는 봄날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이었을까?



적어도 나에게만큼은 아니다.

미지근한 봄감기처럼, 때론 느지막한 오후에 불현듯 밀려오는 떠나온 사람들에 대한 기억과 마지못할 그리움 범벅들.
혹은 어린시절 뜨뜻한 냇가 자갈밭에 앉아 숨쉬러 올라오는 물고기 소리외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한 감정들.




"봄날은 가고"는 가버린 봄에 대한 완료형의 아쉬움이 아니라 진행형의 의미를 갖는 지극히 감상적이고 개인적인 정취의 버무림들을 묘사하려고 했던 말이 아니었나 문득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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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네 마실하기 (도두항~이호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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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가 너무 화창했습니다.

물통하나 매고 마눌님과 동네 마실 나가봅니다.



다음지도의 도움으로 경로를 만들어 보았네요.


공항 앞길입니다.
유채꽃이 활짝 피었네요.


이렇게 맑은날 제주도에 오시는 분들은 모두 행운아^^


아시아나 항공에게도 손을 흔들어 봅니다.


공항 윗길입니다.


구름, 한라산, 보리밭, 돌담

 


이호해수욕장입니다.



언제나는 아니지만 아름다운 일몰을 보여주는 저희집 베란다샷입니다.
바다만 보고 살면 우울해 진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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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혼 예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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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출퇴근용 자전거 샀어요.
다혼 예 16입니다.
트렁크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크기로 바퀴가 16인치입니다.

접으니 아쌀하네요^^
테스트 드라이빙으로 탑동에 나가 신나게 타고 왔습니다.

바야흐로 봄이로군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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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가득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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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봄이 한가득이다.
용담해안도로엔 온통 푸른 보리의 물결.




한라산도 푸르고 하늘도 푸르고 바다는 더욱 깊고 푸르다.



한적한 보리밭 사잇길을 걷고 있으면 코끝 가득 봄의 향취에 취한다.




마음이 바빠진 농부들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내 마음은 한없이 여유롭다.



 용담해안도로에서 탑동에 이르는 약 40분 정도의 거리를 쉬엄쉬엄 걷는다.


바다를 그리는 물고기들.



 천지가 온통 봄기운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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