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카페하기 031 - 도색, 전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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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Maggie] 도색, 전체 마무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많은 날이 지나갔네요;;

 

매일 작업하고 명절 보내러 대전에 일주일 다녀오고 대전 간 김에 서울에도 하루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가서 가구와 커피머신, 집기등을 보고 왔네요.

 

역시 서울은 서울이더군요.

제주도에서는 볼 수 없는 멋진 집기와 가구등을 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어요.

광장시장 마약김밥은 생각보다 감동적이지 않았지만요.

 

그간의 작업 내역을 올려보겠습니다.

 

제발 저의 포스팅을 기다리신 분들이 많으셨길 바라면서용^^;

 

 

 

우선 가장 큰 작업은 도색작업이었네요.

 

홀과 주방 화장실벽 그리고 싱크대 및 각 문들, 문틀, 천정과 벽이 만나는 부분등 도색할 곳이 엄청나게 많았지요.

 

벽색은 하늘색 계열로 다시 만들었습니다.

페인트 가게에서 조색하지 않고 색소를 사다가 섞어서 조색했지요.

 

벽의 반만 칠할까 아니면 전체를 다 칠할까 고민스러워서 우선 두가지 방법으로 모두 칠해보았어요.

 

왼쪽은 전체, 오른쪽은 반만 칠한 모습이예요.

 

왼쪽은 모던한 느낌이 들고 오른쪽은 귀여운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왼쪽이 조금 더 맘에 들지만 결론은 오른쪽 방법으로 도색하기로 했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저도 잘 몰라요^^;

 

 

 

 

 

 

 

 

 

처음으로 페인트샵에서 조색해온 색상 밑에 새로 조색한 색을 칠해 보았어요.

훠얼씬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칠하다 지치면 고양이도 한마리 그리구요^^

 

 

 

 

 

 

 

 

 

전체적으로 도색한 모습입니다.

귀여운 느낌이 드시나요?

이렇게 두번 칠 해 주었구요....

 

 

 

 

 

 

 

 

 

싱크대 문들도 오일스테인과 무광 바니쉬로 마감해 주었어요.

 

 

 

 

 

 

 

 

 

화장실 타일 작업도 열심히 완료했습니다.

제법 많은 양이 들어갔지요.

비싼 타일이니 제값을 해 줄 테지요.

 

 

 

 

 

 

 

 

 

싱크대 역시 무광 바니쉬로 두껍게 마무리해 줍니다.

물이 침투하지 않게 두텁게 발라 주었어요.

 

참고로 오일스테인은 처음 한겹의 색상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두겹을 칠하니 이상한 색이 되어버렸네요.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벽의 선반은 오일스테인에 검은색 색소를 좀 더 추가해서 짙은 색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정말 많은 양의 각양각색 페인트가 투입되었어요.

외부용 페인트가 밖에 더 있으니 페인트가 정말 많이 투입되었어요.

 

 

 

 

 

 

 

 

 

창가쪽 바테이블도 바니쉬 마감을 해 주었습니다.

아마도 이 바테이블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곧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창문을 열고 앉아 파도소리도 가까이 들을 수 있고 마실 나오신 동네 어머님들도 만나보실 수 있을거예요.

 

 

 

 

 

 

 

 

 

마당에서 뒤를 돌아 보면 한라산도 너무나 아름답게 보입니다.

정말 멋진 집이예요.

 

 

 

 

 

 

 

 

 

뒷마당에도 페인트통 여럿이 모여 한가롭게 담소를 나누고 있군요.

 

 

 

 

 

 

 

 

 

창문틀은 우선 무광 검은색 페인트로 마감을 했습니다.

요건 아무래도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보강이 필요할듯 합니다.

 

완벽히 오픈할 순 없는 일이니 우선 찬찬히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내부 주방은 이렇게 도색 마감이 되었네요.

왼쪽 상부 흰부분은 중앙에 칠해진 회색계열의 색으로 다시 칠해줄 생각입니다.

 

 

 

 

 

 

 

 

도색을 마치고 전체적으로 청소를 마친 모습입니다.

앞으로 공사를 마칠때까지 백번 이상은 더 청소를 해야 할테지요.

 

 

 

 

 

 

 

 

 

모두 마무리된 싱크대입니다.

주방시설을 전문으로 하는 후배에게 씽크볼을 부탁했는데 여적 소식이 없네요.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사주고 씽크볼 대금까지 모두 지불했는데 그 돈 들고 어디로 튀었는지 소식이 없습니다.^^

 

 

 

 

 

 

 

 

 

전반적인 공사를 마치고 준공을 받기 위한 준비를 서두릅니다.

준공을 위해서는 조경과 가스, 소방감지기 설치, 등등등 여러 숙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전속결로 나갑니다.

 

이 작은집에 크고 작은 나무를 스물 여덟그루를 심어야 합니다.

트럭을 빌려 이를 박박갈며 나무를 날라와 스물여덟그루 모두를 심었습니다.

 

 

 

 

 

 

 

 

 

뒷마당에도 심었어요.

 

심은 나무들중 스물 일곱그루는 곧 죽을 나무들입니다.

동백 한그루 빼고는 도저히 바닷가에서 살 수 없는 나무들이거든요.

뭐 법이 그러하니 우선 심기는 심습니다만 이런식의 무의미한 요식행위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걱정스럽습니다.

 

아무튼 준공을 위해 돈과 인력을 들여 곧 죽을 나무 스물 여덟그루를 심었다는 이야기.

 

 

 

 

 

 

 

 

 

나무 사올때 잔디도 함께 사 와서 마당에 깔아놓았습니다.

그리고 출입구에서 데크까지 이어진 저 판석은 제주시를 다 뒤져서 겨우겨우 여덟장을 구해 깔았어요.

한 열장 더 필요하긴 한데 차차 구해 보기로 합니다.

 

 

 

 

 

 

 

 

 

준공을 위한 가스설비...

모두 돈이지요^^;;;

 

 

 

 

 

 

 

 

 

감지기도 두개 설치합니다.

홀에는 연기감지기, 주방에는 열감지기를 설치합니다.

 

참고로 제가 소방기사 1급 자격증 보유자입니다.

대학교때 취업에 도움이 될까해서 따 놓은 자격증이지요.

뭐 거의 한번도 제대로 쓰이지 않는 자격증이지만 언젠가 나이 들어서 작은 건물 방화관리자로 취업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당!

 

 

 

 

 

 

 

 

 

화장실의 세면대 받침대도 직접 만들었습니다.

합판을 사다 친한 형님의 유리공장에서 각종 기계들을 빌려 재단해 만들었어요.

 

 

 

 

 

 

 

 

 

도색후 요렇게 설치가 되었네요.

사실 맘에 쏙 들지는 않습니다.

요것도 아마 곧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단은 고고고!

 

 

 

 

 

 

 

 

 

목수가 설치해준 화장실 문 손잡이는 서울 갔을때 귀여워서 업어온 놈으로 교체합니다.

 

 

 

 

 

 

 

 

 

요렇게요.

12,000원 주고 사왔지요.

 

 

 

 

 

 

 

 

 

근 일주일째 비가 내립니다.

뿐만 아니라 추위까지 심하네요.

비가 멈춰야 나머지 잔디도 완성할텐데요.

 

 

 

 

여담.

 

오늘 같은 동네 카페 올리비에네 집에 다녀왔는데요...

제가 자주가는 카페로 은퇴하신 프랑스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가 운영하는 수제빵 카페입니다.

 

이웃이라 엄청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요.

두분이 요새 너무 바쁘다며 빨리 오픈해서 손님좀 나눠 받자고 하소연 아닌 하소연으로 부탁하시더군요^^

 

원래 올리비에 카페의 취지가 손님과 대화도 하며 여유를 갖고 카페를 운영하는 것이었는데 오늘은 오는 손님을 일부러 받지 않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손님이 많으면 커피의 맛에 정성을 다 할 수 없다는 이유였지요.

 

항상 걱정해 주시는 멋진 마인드의 좋은 분들이 이웃에 있어 행복한 하루였네요.

저 역시 멋진 마인드의 카페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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